과학철학(2016-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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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학기 논리학 강의계획안



논리학(2016-1)_수정.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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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학기 SF영화로 배우는 철학 강의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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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학기 인간과 철학적 사유 "죽음에 대한 철학적 이해" 강의 계획안



인간과 철학적 사유(2015-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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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학기 SF영화로 배우는 철학 강의 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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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학기 SF영화로 배우는 철학 강의 계획안입니다.

SF영화로 배우는 철학(2015-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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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학기 논리와 사고 강의 계획안입니다.

 

논리와 비판적 사고 2015-1학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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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과 목표

인류는 바야흐로 자신의 진화 방향을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하였다. 본 강좌는 과학기술을 통한 인간 혹은 인간 생명의 변형 및 향상과 관련한 윤리적·도덕적 쟁점들을 검토하고 성찰한다. 유전자 조작이나 생명연장 기술, 물질의 구조를 통제하는 분자 나노기술, 인간의 지능을 훨씬 능가하는 슈퍼지능, 우리의 신체나 정신을 대행하는 다양한 디지털 프로스테시스와 같은 첨단 과학기술들은 인간의 마음, 인간의 신체, 인간의 본성을 변형시키고 향상시키는 기술들이다. 이러한 기술들의 출현은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구성하는 전통적 범주들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드는 동시에, 오늘날의 인간을 과거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윤리적 지평 위에 놓이게 한다. 약물이나 프로스테시스 기술의 사용을 통한 육체적·정신적 능력의 향상, 줄기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인공장기, 유전자의 조작이나 선택을 통한 맞춤 아기의 출산, 인체 냉동 보존술(cryonics)이나 전자적인 업로딩과 같은 영생의 시도와 같은 것들이 오늘날 우리가 윤리적 판단을 내려야 하는 맥락들이다. 현대 과학의 이러한 성과가 인간 본성이나 생명의 이해와 관련하여 어떠한 함축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로부터 어떠한 윤리적 문제들이 파생하는지를 검토하고 거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고민해 본다.

 

2. 교과 내용

21세기 인류의 문화를 규정짓는 핵심 아이콘은 과학 기술이다. 그런데 과거의 과학기술들이 일차적으로 인간을 둘러싼 외부 환경을 바꾸고 개선하는 기술들이었다면, 현재의 기술들은 인간의 외형이나 육체, 마음의 구조 그리고 수행가능한 일의 범위를 근본적으로 변형시키는 것들로서 인간의 본성을 바꾸고 향상시키려는 기술들이다. 인간 향상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소위 BNIC(Bio-, Nano-, Information-technology and Cognitive Science) 기술들은 곡선의 형태를 그리며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많은 미래학자들은 이제 인류가 스스로의 결정을 통해서 자신의 진화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 대부분은 그러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직접 체험하기 힘들며, 그 결과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가져올 변화의 의미나 잠재력에 대해서도 충분한 주의나 반성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이는 우리가 변화를 완만한 직선의 선형적인 방식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인류 역사 대부분의 기간 동안에 사람들이 자신의 일생동안에 세계에 급진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경우란 거의 없었다. 최근 몇 십 년 동안 일어난 변화는 사실상 인류의 출현 이래 수만 년 동안 일어났던 변화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변화였다. 말하자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를 제외하곤, 사람들이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세상은 거의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시에 인류역사를 반성적으로 되돌아보면, 기술의 변화나 혁신은 그것에 수반하는 문화나 가치의 변화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됨을 알 수 있다. 농경이나 문자의 출현은 물론이거니와 17세기 과학혁명이나 18세기의 산업 혁명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것을 반영한 삶의 형태나 가치규범에 적응하기까지에는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수세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문제는 향후 전개될 과학기술의 발전 양상이 지금까지의 변화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며, 우리 인간의 삶의 양식, 사고방식, 문화, 의미, 가치 등에도 훨씬 더 급진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첨단 기술의 도움을 빌어서 소위 포스트 휴먼으로 나아가는 급진적 진화의 길을 선택할지, 아니면 현재의 생물종으로서의 인간을 보존하는 다른 길을 갈지는 아직 우리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문제이다. 과연 이러한 급진적 기술의 개발이나 발전을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방임해 두어도 좋은가? 아니면 국가적이거나 국제적인 공조를 통하여 그러한 기술의 개발이나 적용에 모종의 제동을 걸어야 하는가?

본 강좌는 학생들에게 지금 진행되고 있는 생명과학, 두뇌과학, 인지과학과 같은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 내용이 무엇인지를 교양 수준에서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그것들이 인간성(humanity) 혹은 인간 생명의 이해와 관련하여 어떠한 함축을 갖고 있는지를 이해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그러한 이해의 바탕 하에서, 첨단 과학 기술의 현실 적용에서 파생되는 윤리적 쟁점들을 소개하고, 이들 쟁점들에 대하여 학생들 스스로 반성적 성찰을 통한 자율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

 

3. 교재 및 참고문헌

* 아래의 책들 중에서 필요한 내용을 지정하여 읽을 것임. 기타 추가적으로 필요한 읽을거리는 수업 중에 소개할 것이다.

생명의 윤리를 말한다(The Case Against the Perfection), 마이클 샌델, 동녘(2007)

부자의 유전자 가난한 자의 유전자(Our Posthuman Future: Consequences of the Biotechnology Revolution), 프랜시스 후쿠야마, 한국경제신문사(2003)

융합시대의 기술윤리, 이상헌, 생각의 나무(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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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자유 vs 과학적 자유: 의료현장에서 살펴본 과학과 인문학의 소통 불가능한 구조에 대한 탐구, 이승범, , 우물이있는집 (2012)

영화 속의 바이오테크놀로지, 박태현, 생각의 나무(2009)

인간의 미래, 라메즈 남 (남윤호 역), 동아시아 (2007)

특이점이 온다, 레이 커즈와일 (김명남, 장시형 역), 김영사 (2007)

급진적 진화: 과학의 진보가 가져올 인류의 미래, 조엘 가로, 지식의 숲(2007)

포스트휴먼과의 만남, 도미니크 바뱅, 궁리(2007)

인간이라는 자연의 미래, 위르겐 하버마스(장은주 역), 나남출판 (2003)

신경윤리학이란 무엇인가(뇌과학 인간 윤리의 무게를 재다),닐 레비, 바다출판사(2011)

뇌과학 경계를 넘다, 신경인문학 연구회, 바다출판사(2012)

내츄럴-본 사이보그, 앤디 클락, (근간)

도덕 철학의 기초, 제임스 레이첼즈 (노혜련, 김기덕 역), 나눔의집(2006)

 

4. 수업방법 및 활용매체

핵심적인 개념 및 내용에 대한 강의

조별 발표와 토론

영화감상 및 감상문(보고서) 작성

 

5. 성적평가방법 및 기준

출석 및 수업참여도 10%, 조별 발표 30%, 보고서 10%, 중간고사 30%, 기말고사 20%

출석평가는 감점방식을 취한다. 세 번의 지각은 1번 결석으로 간주한다. 두 번째 결석부터 시간당 1점씩 감점하고 지각은 0.3점씩 감점한다. 일정 회수 이상 결석하면 F를 준다. 특별한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교수에게 사전 허락을 받은 결석은 감점되지 않는다.

수업의 활기와 내실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수업참여도 점수를 별도로 부여한다.

 

6. 강의내용

* 학기 초반부에는 교수의 강의에 의존하지만, 학기의 후반부는 주로 학생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것이다. (강의의 순서와 내용은 강의의 진행에 따라 바뀔 수 있다.)

 

1-3(강의): 강의 소개 및 현대과학기술의 현황

강의의 목표나 진행에 대한 일반적 소개와 더불어, BNIC기술의 발전 현황을 소개하고 그것들이 인간성에 대한 규정이나 인간 생명 가치의 이해에 갖는 함축들을 설명한다.

 

4-6(강의): 윤리적 접근의 기본 입장들

- 칸트(절대적인 규칙), 공리주의, 덕윤리학

일상적 도덕 판단의 배후에 깔려 있는 근본적인 윤리적 원리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소개하고, 각 원리의 장점과 단점들에 대하여 이론적으로 설명한다. 대표적으로 칸트의 윤리이론, 공리주의, 덕윤리학 등의 입장을 소개한다.

 

7-9(강의): 인간 향상에 대한 윤리적 논쟁: 트랜스휴머니즘 vs 생명 보수주의

과학기술이 초래할 인간의 변형 및 향상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대표적인 입장들을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이 특수 쟁점들에 접근하기위한 준거점을 제공한다.

트랜스휴머니스트는 과학 발전의 성과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여 개인은 자유롭게 자신의 근본적 변형을 선택할 수 있다고 주장. - Nick Bostrom, Julian Savulescu

생명보수주의자는 인간의 생물학적 조건을 근본적으로 변형시켜서는 안 되며, 인간 본성의 변형에 대한 생의학적인 개입의 금지를 주장. - Jurgen Habermas, Michael Sandel, Francis Fukuyama

 

10-15(발표 및 토론): 인간 향상의 윤리적 쟁점들

첨단 과학기술이 적용되는 여러 개별적 사례들에 대해서 학생들이 조별로 토론함으로써, 강의를 통하여 배운 여러 도덕적 개념과 원칙들을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주제들에 대하여 토론을 진행할 수 있다.

 

인간 복제
- Never Let Me Go, 2010 (네버 렛 미 고); The Island, 2005 (아일랜드)

유전자 조작이나 선택을 통한 맞춤 아기의 탄생
- Gattaca, 1997 (가타카); My Sister's Keeper, 2009 (마이 시스터즈 키퍼)

약물을 통한 인지적, 정서적, 도덕적 향상
- Equilibrium, 2002 (이퀼리브리엄); Limitless, 2011 (리미트리스)

(디지털) 프로스테시스와 사이보그 대행자
- Avatar, 2009 (아바타); Surrogates, 2009 (써로게이트)

인간 향상과 스포츠 윤리
전자적 업로딩
- The Matrix, 1999 (매트릭스)

BioArt와 관련된 윤리적 쟁점

cryonics

- Demolition Man, 1993 (데몰리션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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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철학의 제 이론(20131학기)

 

 

I. 강의의 목표와 내용

본 강좌에서는 최근 심리철학의 핵심적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지향성의 자연화 문제, 특히 그중에서도 밀리칸에 의해 대표되는 목적론적 의미론(teleosemantics)을 다룬다. 지향성(intentionality)의 문제는 심성 인과(mental causation)의 문제, 의식(consciousness)의 문제와 더불어 현대 심리 철학의 주요한 쟁점이라고 할 수 있다.

브렌타노(Brentano)(1) ‘어떤 것을 대상으로 가리키는 능력을 모든 심적 현상이 갖는 특질로 보고, (2) 어떠한 물리적 현상도 이와 유사한 특성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영미철학의 지향성 문제는 (1)에 해당하는 심성적 상태가 갖는 관함(aboutness)’을 해명하는 것이다. 현대 심리철학의 논의는 기본적으로 모든 심리 현상은 모종의 물리현상에 불과하다는 넓은 의미의 물리주의를 그 바탕에 깔고 있다. 지향성의 자연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소위 환원불가능성 논제라고 불리는 브렌타노의 주장 (2)를 논박하면서, 지향적인 상태나 이들이 가지고 있는 지향적, 의미론적 성질들을 물리적 세계의 건실한 일원으로 편입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지향성의 자연화 시도는 기본적으로 심리적 상태가 갖는 지향적, 의미론적 특징에 대한 환원적 설명으로 이루어진다. 즉 지향성의 자연주의란 표상, 믿음, 욕구와 같은 지향적 현상들이 세계를 구성하는 원초적이고 기본적인 성질 혹은 관계가 아니라, 비지향적 혹은 비의미론적인 모종의 자연적 (경험과학적) 성질 혹은 관계를 통하여 구성되거나 해명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향성의 자연화 시도는 크게 두 갈래로 구분할 수 있다. 그 하나는 포더나 드레츠키에 의해서 대표되는 인과적, 공변적 이론으로, 표상적 관계를 표상하는 상태와 표상되는 대상사이에 성립하는 모종의 법칙적인 인과관계나 co-variation의 관계로 환원하려는 시도이다. 이런 방식의 이론이 갖고 있는 난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기능개념에 호소하는 목적론적 이론이다. 목적론적 입장을 옹호하는 대표적인 철학자들로는 드레츠키, 밀리칸, 퍼피뉴, 니앤더, 갓프리-스미스 등이 있다.

이번 학기에는 공변이론의 약점이 무엇이며, 목적론적 의미론이 제시하는 대안은 무엇인지와 함께, 목적론적 의미론과 관련한 최근의 논의들이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II. 교재 및 참고문헌

1. Graham Macdonald and David Papineau, Teleosemantics, Oxford(2006)

 2. 신상규, 의미론적 규범의 자연화에 대한 목적론적 전략, 철학과 현실 57, 2003. 6, pp.194-210

  늪지인간과 지향성, 철학적 분석 8, 겨울, 2003.12, pp.29-61

믿음내용의 고정에 대한 진화론적 접근, 철학 79, 2004.5.31, 여름, pp.237-255

표시와 기능, 철학적 분석 14, 겨울, 2006.12.31, pp. 141-169

의미에 대한 진화론적 설명과 연언문제, 철학적 분석, 16, 2007.12 겨울, pp.143-171

 

참고문헌:

Buller, D. J., eds. (1999) Function, Selection and Design, Albany: SUNY Press

Cummins, R. (1975) "Functional Analysis", Journal of Philosophy 72. 741-765. Reprinted in Buller (1999)

Dretske, F. (1986) "Misrepresentation" in Stitch and Warfield (1994)

Dretske, F. (1995), Naturalizing the Mind, MIT Press, Cambridge.

Fodor, J. A. (1981) Psychosemantics, Cambridge: MIT Press

Fodor, J. A. (1990) A Theory of Content and Other Essays. Cambridge: MIT Press

Kripke, S. A. (1982) Wittgenstein on Rules and Private Language, Oxford: Basil Blackwell

Millikan R. G.(1984) Language, Thought, and other Biological Categories, Cambridge: MIT Press

Millikan, R. G.(1993) White Queen Psychology and Other Essays for Alice, Cambridge: MIT Press

Stitch, S. P. and Warfield, T. A., eds. (1994) Mental Representation: A Reader, Cambridge: Blackwell

 

 

III. 일정과 강의방식

학기의 전반부는 신상규가 쓴 논문을 중심으로 목적론적 의미론의 핵심 주장이 무엇인지에 대한 소개를 겸한 강의를 할 것이다. 학기의 후반부는 MacdonaldPapineau가 편집한 Teleosemantics에 실린 논문들을 학생들이 발제하고 논의하는 세미나로 진행될 것이다. 자세한 각 주차별 진행 순서는 개강 시에 따로 안내한다.

 

모든 수강생은 학기 중에 최소 한 번 이상의 발제를 하게 될 것이며, 다른 사람 혹은 자신이 발제한 내용과 관련하여 4-5페이지 분량의 간단한 소논문을 작성하여야 한다. 소논문은 자신이 논의하고 싶은 문제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비판적 평가나 입장을 논증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 소논문을 발전시켜 학기말 페이퍼로 제출할 수도 있다.

 

IV. 성적 평가

발제 및 세미나 참여: 30%

발제와 관련된 짧은 소논문: 20%

학기말 페이퍼: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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