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HD1에 보스 스피커를 물려서 사용하고 있었다. 페리도트를 구입하자 또 다른 욕심이 생겨서, 거실의 홈시어터 리어 스피커로 물려 놓은 Monitor Audio RS1 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이 스피커가 리어로 쓰기엔 너무 아까운 놈이다. SACD를 들으려고 구입한 놈인데, SACD가 생각보다 좋지는 않아서 거의 들을 기회가 없다. 영화볼 때 간간히 쓰기는 하지만, 이 놈 입장에서는 억울할 정도로 활용을 못하고 있었다. 음악은 아직 스테레오로 들어야 제 맛이다.
RS1을 페리도트에 물리기 위해서는 앰프가 필요한데, 10년전에 쓰다가 지금은 처박아 둔 인켈의 RV-5030R 이라는 프로로직 리시버가 생각이 났다. 페리도트에 이 앰프를 물리고, RS1을 물리자 보스 스피커와는 한 차원 다른 소리를 들려준다. 몇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앰프이고, 그렇게 좋은 앰프는 아니라 약간의 의구심이 있었지만, 이제야말로 제대로 된 pc-fi를 하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여기에 괜찮은 인티앰프 하나 물리면 또 어떤 소리가 날까?^^
비교를 위하여 HD1과 페리도트를 번갈아 물려 보았는데, 역시 페리도트가 발군의 소리를 들려준다. HD1도 나쁘지는 않지만, 페리도트를 물리니 소리가 쭉쭉 뻗어나오고 훨씬 잘 분리되어 들린다. 그야말로 페리도트 만세이다.
루비는 어떤 소리가 날까 슬슬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또 지름신과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거실의 리어를 비어둘 수는 없어서 염가의 스피커를 검색하다가, 캠브리지 오디오의 S30을 15만원에 주문을 했다. 어차피 영화볼 때 리어로 쓰기 위한 것이라, 가격 대비 스피커에 대한 평이 워낙 좋아서 청음도 해보지 않고 질렀다.
문제는 이제 헤드폰이다. 그라도 RS1과 페리도트의 매칭은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다. (음, 헤드폰과 스피커의 이름이 공교롭게도 둘 다 RS1이군.^^) 그런데 지금 모니터 오디오 RS1에서 나오는 소리가 너무 좋아, 당분간 헤드폰보다는 스피커로 음악을 듣게 될 것 같다. 그라도의 경우에도 한 20시간 지나니, 귀가 적응이 된 것인지, 에이징 효과인지, 날카로움이 약간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당분간 더 들어보고, 루비로 가거나 적당한 헤드폰을 알아보아야겠다. (10/22)
RS1을 페리도트에 물리기 위해서는 앰프가 필요한데, 10년전에 쓰다가 지금은 처박아 둔 인켈의 RV-5030R 이라는 프로로직 리시버가 생각이 났다. 페리도트에 이 앰프를 물리고, RS1을 물리자 보스 스피커와는 한 차원 다른 소리를 들려준다. 몇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앰프이고, 그렇게 좋은 앰프는 아니라 약간의 의구심이 있었지만, 이제야말로 제대로 된 pc-fi를 하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여기에 괜찮은 인티앰프 하나 물리면 또 어떤 소리가 날까?^^
비교를 위하여 HD1과 페리도트를 번갈아 물려 보았는데, 역시 페리도트가 발군의 소리를 들려준다. HD1도 나쁘지는 않지만, 페리도트를 물리니 소리가 쭉쭉 뻗어나오고 훨씬 잘 분리되어 들린다. 그야말로 페리도트 만세이다.
루비는 어떤 소리가 날까 슬슬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또 지름신과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거실의 리어를 비어둘 수는 없어서 염가의 스피커를 검색하다가, 캠브리지 오디오의 S30을 15만원에 주문을 했다. 어차피 영화볼 때 리어로 쓰기 위한 것이라, 가격 대비 스피커에 대한 평이 워낙 좋아서 청음도 해보지 않고 질렀다.
문제는 이제 헤드폰이다. 그라도 RS1과 페리도트의 매칭은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다. (음, 헤드폰과 스피커의 이름이 공교롭게도 둘 다 RS1이군.^^) 그런데 지금 모니터 오디오 RS1에서 나오는 소리가 너무 좋아, 당분간 헤드폰보다는 스피커로 음악을 듣게 될 것 같다. 그라도의 경우에도 한 20시간 지나니, 귀가 적응이 된 것인지, 에이징 효과인지, 날카로움이 약간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당분간 더 들어보고, 루비로 가거나 적당한 헤드폰을 알아보아야겠다.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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