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뮤직의 히트작인 DA100S와 솜오디오에서 만든 DDC인 dx-usb 이다. dx-usb 옆에는 외장형 전원인 mps-15va2이다. 여러 dac를 쓰면서 가장 오래 즐겨들은 조합이다. 이놈들과 베르디 앰프, 자비안 스피커를 연구실에 두고 음악을 들었다. 문제는 연구실에서 볼륨을 확보하기가 용이하지 않다는 점. 며칠을 고민하다, 결국 연구실은 HD800 헤드폰과 스베트라나 2 진공관 앰프로 구성된  헤드파이로 가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보니 DAC+DDC 구성이 너무 번잡스럽다. 최근에 비동기식을 지원하는 xmos칩을 사용한 새로운 DAC들이 좋다는 소리를 듣고 블라델리우스를 하나 구입했다. 그냥 막대기 하나. 별도의 ddc가 필요없고, 전원도 별도 연결할 필요가 없다. 그냥 usb의 신호를 받아서 아날로그 RCA 출력으로 내보내는 역할만 한다. 여기에 스베트라나2와 HD800을 물리면 된다. 위의 세덩어리가 하던 역할을 이 막대기 하나가 담당한다. 소리는? 글쎄 아직 에잉징이 안된 것인지, DA100S 시스템에 뇌의징이 된 탓인지, 그렇게 더 좋아졌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그런데 스베트라나2는 주문제작으로 한 달이 걸린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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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an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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